[프라임경제] 하회진 레드로버(060300) 대표가 16일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에 보유주식 144만5616주의 양수를 결정하면서 가격제한선에 인접한 29.54%까지 급등했다.
하회진 대표는 지난 15일 112억7580만4800원, 주당 7800원에 144만5616주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또한 이날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에 보통주 536만1858주를 신주 발행가 6361원에 유상증가를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되는 341억677만8738원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는 유상증자로 배정받은 536만1858주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통해 144만5616주를 취득, 총 680만7474주를 보유하게 된다.
이와 관련 레드로버는 16일 장을 시작함과 동시에 전일대비 2360원 뛴 1만350원으로 상한가까지 치달으며 호재를 맞았다.
한편, 시장은 지난달 12일 레드로버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20억원에 대한 주관사 및 발행사인 KTB투자증권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닷새째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2.22% 떨어진 3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