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기후변화와 바다오염 등으로 감소 중인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15일 감성돔 23만미를 해양낚시공원에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흥군은 매년 수산종묘방류를 실시 중이며 올해도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에는 전복종패 2만6000미를 회진면 삭금리 대대구도 근방에 풀었다.
5월에는 키조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점농어 3만6000미와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인 대하 200만 미를 수문항에 방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낚시꾼들에게 수산자원증식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관광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증강을 위해 점농어 등 치어 22만미 정도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및 어획을 금지함으로써 어업인 들도 수산자원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득량만 연안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침체된 폐기물 수거 및 어장정화사업도 전개하는 만큼 수산자원증식 효율성 극대화가 이뤄져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