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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의 '쾌도난마' 공직사회, 강자 약자 없앤다

나광운 기자 기자  2015.06.16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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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민선 6기 지방선거전에서 8년 만의 재 입성으로 명예회복의 여부를 두고 군민의 최대 관심을 샀던 고길호 신안군수가 취임 1년을 앞둔 가운데 공직사회 화합을 다시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민과 공직사회의 회합을 역설,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화합을 이루는데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군민을 위해 봉사할 각오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당선 이후 부분 인사와 승진·전보인사 등 인사이동을 통해서도 조직 화합을 우선으로 하는 인사를 시행했고, 특별한 일정이 없을 시 군민들의 수많은 면담을 마다하지 않고 소화하면서 군민과의 화합에도 노력해왔다.

선거를 통한 대립으로 불신과 행정 중심의 쏠림현상을 견제하면서 신뢰와 공정성을 위시한 투명한 행정을 통한 화합을 강조했던 고 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정기 인사를 앞둔 시기에 공직사회의 화합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군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군정 목표로 지난 1년의 행정을 진두지휘하면서 공약 이행과 신안군의 미래에 대한 설계가 순조롭게 추진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 일부 공직사회의 반복적인 견제가 존재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석돼 공직사회의 합리적인 견제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신안군의 일부 조직에서는 "힘 있는 자의 의견과 힘없는 자의 의견에 차이가 있다"는 소문이 들려 공직자들의 행정 추진력에 제동이 걸리는 현상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고 군수의 냉철하고 공정한 리더십으로 조직의 화합에 힘이 실릴지 공직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 군수가 공약한 △화합으로 따뜻하고 정직한 군정 △성장 동력 기반 조성 △특화작목 육성 브랜드화로 소득원 개발 △정신개조를 통한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사회 추구의  4대 방침.

이 공약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쳐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위해서라도 일부 조직의 극단적인 견제를 통쾌하게 풀어 군민에게 봉사할 각오를 보여주길 기대하는 바람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