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극심한 취업난 속에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비정규직 증가가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비정규직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비정규직의 고용창출을 담당 중인 HR서비스산업 주체들이 스스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고용차별 해소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늘리고 있다.
이에 (사)한국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는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를 통해 건전한 HR서비스 기업들이 고용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업체 및 구직자들이 HR서비스 기업을 선택하는 잣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는 지난해 엄격한 심사로 25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64개사가 인증 신청을 했지만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친 10개사만이 인증을 받는데 그쳤다.
인증받은 10곳 중 하나인 인사이드잡(대표 최윤석)은 근로자 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투명한 경영을 통해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 인증을 받게 됐다.
최윤석 대표는 "국내 HR 서비스기업의 규모로 봤을 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HR서비스기업들이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국내 HR서비스산업의 발전과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 HR서비스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첨언했다.
한편 최윤석 대표는 지난 5월 건전한 기업관과 모범적인 경영으로 중소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