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피트론(대표 황인경 www.infitron.com)과 자회사 성체줄기세포 전문 연구 기업인 ㈜휴림바이오셀은 지방에서 분리한 줄기세포와 정제한 지방조직을 이용한 미용성형 조성물에 관한 공동 특허를 출원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허 출원한 기술은 다국적기업인 라이징스타홀딩스(Rising Star Holdings LLC)와 500만 달러에 수출한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한 것이서 향후 적극적인 기술 수출을 통한 세계 미용성형시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피트론과 휴림바이오셀이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환자의 신체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에서 줄기세포와 지방조직을 순수하게 분리, 정제하여 이 두 물질을 안정하게 조성하는데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수처리한 지방조직이 이식 부위의 볼륨을 높이는 효과가 우수해 환자가 여러 번 시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지방이식법은 이식 부위 내부에 지방조직덩어리가 잔존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혈관생성율과 지방생착율이 낮아 자연스러운 볼륨이 형성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환자의 지방을 수 차례 주입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기존의 지방이식법에 비해 한층 더 향상된 정제 지방줄기세포 이식법 또한 미세한 주입이 가능하지만 주변조직으로 세포들이 분산되어 볼륨을 크게 확대하는 유방, 힙업 시술에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인피트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으로 “다국적 기업인 라이징스타홀딩스와 함께 미국, 중국등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보다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해외에 특허출원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