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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열에 여섯 "여름방학 취업 위해 영어공부할 것"

45.9% 취업 시 '말하기' 영역이 가장 중요…영어공인시험 준비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6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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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영어 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와 NBT의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대 대학생 812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대학생 61.7%가 취업 준비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인턴(11.2%) △아르바이트(9.9%) △다이어트(3.7%) △해외여행(3.4%) △자격증(3.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름 가장 열심히 준비할 영어 공부로는 '토익, 토익스피킹 등 영어공인시험(63.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어회화(21.7%) △독해능력 향상(6.4%) △영문법 마스터(3.9%) 등이 뒤따랐다.

영어 공부를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50.6%가 '오프라인 학원'을 꼽았다. 계속해서 △책으로 독학(21.3%) △온라인 학원(14%) △해외연수(5.5%) △회화학원(4.6%) △전화영어(1.5%)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취업준비 시 영어의 4대 영역 중 '말하기'(45.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필요하다'는 응답도 39.7%로 2위였으며 이어 △듣기(7.3%) △읽기(5.5%) △쓰기(1.6%)가 뒤따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최슬민 NBT 과장은 "올 여름방학도 많은 대학생이 취업을 위해 영어공부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 외에도 인턴, 아르바이트 등 각자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방학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