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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10곳 추가 선정

유지관리·사고이력·시설 설치상태 종합 판단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6.15 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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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EPA)는 10개 업체를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건물은 △나라키움대전센터(대전 서구) △신용보증기금 본점(대구 동구) △한진중공업R&D센터(부산 중구) △한화생명 중동사옥(경기 부천시) △현대캐피탈빌딩(서울 영등포구) △현대해상 부산사옥(부산 동구)

△㈜호텔신라(서울 중구) △(주)이마트 세종점(세종시) △(주)이마트 춘천점(강원 춘천시) △(주)신세계마산점(경남 창원시)이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KFPA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중 화재위험도가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 입구에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부착해 해당건물 이용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설의 설치상태, 유지관리, 경영진의 의식상태 및 사고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르며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총 154개의 사업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해당 건물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친 후 불합격인 경우 인정이 취소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관계자에게는 KFPA가 실시하는 방재기술교육 무료 참가기회 제공 및 KFPA 발간도서 할인, 화재안전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각종 세미나 우선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KFPA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건물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동기와 기회를 부여한다"며 "앞으로 특수건물 관계자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