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1~1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헌혈행사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헌혈이 줄고 예정됐던 단체헌혈도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실시돼 더욱 의미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3~24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및 김포공항에서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호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와 각 사 지방사업장에서도 내달 중순까지 헌혈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었고, 2006년부터 신입사원 입사교육 프로그램에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실시 중이다.
또 매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주요 병원 어린이병동에 기증하고 있으며, 기증된 헌혈증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인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헌혈 전 철저한 검사와 문진, 소독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앞으로도 전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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