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워크넷 '신용 100%, 국민 취업포털'로 거듭

청년·중장년·여성·장애인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5 13:45: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은 '콘텐츠 실명제와 일몰제'를 시행하고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민 취업포털'로 거듭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워크넷의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워크넷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이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고용정보원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고용정보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워크넷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워크넷 모니터링단은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자 △여성 △장애인 △사회취약계층 등 다양한 의견을 계층별에 맞춰 수렴하기 위해 일반 국민, 고용 관련 민간전문가 및 사회단체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워크넷 모니터링 센터를 통해 법적 위반사항 중심으로 채용정보의 품질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발족한 모니터링단을 통해 각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니터링단은 워크넷에 게시된 취업관련 콘텐츠를 상시 점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거나 활용성, 시의성이 떨어지는 콘텐츠가 없는지 검토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신규 콘텐츠도 제안하며, 워크넷에 콘텐츠를 올리기 전에 특정계층에게 문제되는 게 없는지를 살펴보는 '워크넷 콘텐츠 사전 검증'을 통해 워크넷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고용정보원은 이와 함께 워크넷 콘텐츠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실명제(7월 시행)와 일몰제(올해 말 시행)'를 도입해 시행한다. 워크넷에 올리는 모든 콘텐츠에 담당자를 지정하는 콘텐츠 실명제는 워크넷 콘텐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콘텐츠 품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게재 1년 후에 변경 또는 삭제 여부를 검토하는 콘텐츠 일몰제가 제대로 시행되면, 구직자들은 워크넷에서 최신 취업 동향을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길상 원장은 "모니터링단 운영과 콘텐츠 실명제·일몰제 도입을 통해 워크넷 콘텐츠 검증을 강화하고 각 계층별 의견을 주기적 수렴함으로써 고객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취업지원 콘텐츠를 제공, 최고 수준 공공 취업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