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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광주시의원, 2순환도로 하이패스 설치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15 1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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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민종 의원(새정연, 광산4선거구)은 15일 제239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광주시와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부담 협상이 지지부진해 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늘고 있다"며 하이패스시스템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순환도로가 사회기반시설로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에도 민간사업자가 독점 운영하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시민을 볼모로 광주시와 협상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민간사업자는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속에 시민 편의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시가 모든 부담을 사업자에게 떠 넘기려하기 때문에 협상이 지지부진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여기 더해 "하이패스 설치로 교통체증, 통행속도를 개선시켜 이용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량 증대에 따른 시 재정 부담 경감, 탄소배출 감소에 따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효과 등을 감안, 책임 있는 협상으로 조속히 하이패스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국토부와 하이패스 미설치 유료도로를 운영하는 광주 등 서울, 대구, 대전, 한국도로공사는 유료도로 구간 이용자의 고객 편의 증진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자 상호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