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무농약 원료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건강즙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건강즙 3종은 지난해 출시한 유기농석류즙, 유기농블루베리즙, 무농약흑마늘즙에 이어 추가 양산됐다.
이번 신제품은 옛 부터 한방약재로 널리 쓰여온 도라지, 산수유, 헛개를 주재료 삼아 국내에서 재배된 무농약 원료만을 엄선했다. 무농약 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즙(60ml*21포), 무농약 헛개로 만든 헛개즙(60ml*21포), 무농약 산수유로 만든 산수유즙(60ml*21포) 세 가지다.
도라지는 한국인의 대표 건강 재료 중 하나로 동의보감에 소개될 만큼 좋은 영양소를 가졌으며, 인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을 함유해 기침, 가래, 염증을 삭히는 효과와 기관지염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헛개는 간 질환, 숙취 해소,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좋아 회식이 잦은 직장인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으며, 예로부터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귀한 한방재료였던 산수유 열매는 남성뿐 아니라 중년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좋은 식물로 전해졌다.
이마트 무농약 건강즙 3종은 도라지의 아린 맛과 헛개의 쓴맛, 산수유의 시큼하고 떫은 맛 등을 최소화하고자 무농약 재배한 원재료에 유기농 배 농축액을 첨가했다. 천연의 단맛을 살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건강식품인 것.
이마트의 PL(Private Label) 제조사인 휴럼은 액상 파우치 충진라인에 대한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마트와 협업해 건강즙 시리즈를 출시하게 됐으며, 원료의 수급부터 생산, 출시에 이르는 전 단계를 공동 기획해 제품을 개발했다.
염선호 휴럼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는 "무농약건강즙의 원재료인 유기농 도라지와 헛개, 산수유는 일반 가정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재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품 출시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