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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

3인 이상 구성된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내달 6일 최종 발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6.15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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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은 오는 19일까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산림자원과 다른 자원을 연계, 산촌지역이나 임업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사회적 목적의 실현과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건국대학교가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준비 중이거나 이를 희망하는 법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산림 관련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촌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7월6일 최종 15개팀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굴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산림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을 도우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소정의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현재 30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숲가꾸기, 목공예 등 여러 분야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 중"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