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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매출채권보험 전 업종 확대

지원규모 확대 운영…94만개 업체 신규가입 대상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5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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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하 중기청)은 15일부터 매출채권보험 가입대상을 전체 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입 대상을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제조 관련도매업 △지식기반 서비스 △건설업, 5개 업종으로 제한해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담배 △총포 도매업 △주류 도매업 △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체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94만3000개 업체가 새롭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연쇄도산 방지가 목적인 매출채권보험의 파급효과가 전체 중소기업에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 매출채권보험 지원규모는 2014년 14조원보다 1조5000억원 증액한 15조500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백운만 중기청 경영판로국장은 "이번 가입대상 확대 조치로 특별히 일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매출채권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 9개 지역 매출채권보험 전담센터와 106개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