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메르스 확진 총 150명…사망자 2명 늘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15 09:26: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전일보다 5명 늘어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5일 밝혔다.

아울러 28번(58), 81번 환자(61) 2명이 1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특정 병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특히 전파 규모가 컸던 삼성서울병원을 지난 13일 신규 외래치료 및 입원을 중단하는 병원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한편, 치료 중인 환자 120명 가운데 17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진자들을 감염 유형별로 보면 병원 내원 환자가 70명(47%), 환자 가족 또는 방문객 54명(36%),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 26명(1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