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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신발 600켤레 '아름다운가게' 기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15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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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강제화는 지난 12일 '클락스, 브링미 백(Clarks, Bring me back)' 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신발 600켤레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신발 600켤레는 지난달 금강제화가 클락스 종로점, 금강제화 강남점, 랜드로바 명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헌 신발을 가져와 클락스 신발을 구입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회수한 것이다.

이날 금강제화는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신발 600켤레를 깨끗하게 세탁, 수선해 전달했으며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 신발 판매 수익금을 국내 소외계층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량생산과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충분히 신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신발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할인혜택과 동시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해당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제화는 2013년부터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클락스, 브링미 백(Clarks, Bring me back)'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까지 신발 2000켤레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