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 87개 종합병원이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5곳의 종합병원이 지정됐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에 전남에서는 △순천성가롤로병원 △순천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세안종합병원, 다섯 곳이 지정됐다.
이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 오는 15일부터 순차적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안심병원의 경우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 시엔 1인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받은 후에 입원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전염 추이에 따라 '국민안심병원'의 추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