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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70대 메르스 환자 사망…사망자 11명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12 1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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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순창 거주 7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2일 사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 환자(72·여)가 숨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51번 환자는 전북지역에서 첫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전북 지역 메르스 첫 사망자이기도 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14일부터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와 함께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틀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1번 환자가 생활해온 순창 장덕마을은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부터 현재까지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