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강제화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기능성 내피 소재 '트리텍스(Tri-Tex)'를 사용, 지난달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한 레노마, 프리웨이, 킨록앤더슨 신발 6종이 출시 1개월 만에 3000켤레가 판매됐다.
이는 1~5월 금강제화 전체 온라인몰(PC,모바일) 판매량의 10%를 차지할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몰 판매량을 27%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금강제화는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소비자들이 기능성이 접목된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기 원한다는 점에 맞춰 '트리텍스'라는 신소재를 개발, 10만원 미만대에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금강제화는 합리적인 가격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극대화된 투습성과 견고한 방수성을 결합, 다양한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내피 소재로 트리텍스를 개발했다.
금강제화는 이 같은 온라인 전용상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철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신발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대거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상품인 레노마 여성 스니커즈는 스판(SPAN) 소재를 사용, 착용감이 뛰어나며 무중창 제법과 발포 SBR 소재로 만들어 굴곡성이 좋고 무게도 가볍다.
또한 프리웨이 남성 샌들은 스폰지 쿠션 중창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시 편안할 뿐 아니라 평소 동네에서 신을 때에는 밴드를 떼어내 슬리퍼로 편하게 신다가 외출 시에는 다시 붙여 샌들로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금강제화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며 가격은 5만원대다.
연경흠 금강제화 E-BIZ 사업부장은 "온라인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할인보다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전용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온라인몰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온라인 전용상품 개발을 확대해 온라인몰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