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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26명…사망자 10명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12 0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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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전일보다 4명 추가돼 총 126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에게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 126번 환자(70·여)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메르스대책본부는 전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2명씩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택 경찰관 119번 환자는 여전히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가운데 복건복지부는 이 환자가 평택박애병원에서 지난달 31일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뒤 격리치료를 받던 56세 여성이 지난 11일 숨져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