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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멤버십 개편…등급별 혜택 강화

최상위 등급 추가…할인쿠폰·배송비 지원 혜택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1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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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은 멤버십제도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멤버십은 고객의 구매수와 금액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할인쿠폰과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멤버십 개편을 통해 티몬은 기존 최상위 등급인 VVIP에 '더퍼스트(THE FIRST)' 등급을 추가했다. 또, 할인쿠폰 외 무료 반품·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더퍼스트에 해당되는 고객은 해외배송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전상품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매월 1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전달된다. 아울러, 2만~3만원대 특별 선물을 받게 되는데 이달에는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모바일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자격 조건은 최근 6개월간 구매액 250만원, 구매건수 40건으로 첫 승급 때 별도의 축하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멤버십 제도를 강화한 이유는 멤버십제도가 매출제고와 함께 고객 로열티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티몬에 따르면 실제 구매자의 2% 미만에 해당하는 VIP 이상 고객이 전체 거래액의 20%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또, 최상위 등급 고객의 월객단가는 약 20만원대로 평균 대비 3배가량 높다.

한편, 티몬은 신규가입자를 위한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신규회원 가입 때 전국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롯데리아 강정버거세트 교환권을, 내주부터는 여름 시즌 디저트 쿠폰을 전달한다. 오는 15일부터는 각 카드사별로 5만원 이상 구매 때 1만원을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