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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한복·샐리드레스, 한국해비타트 건축기금 패션쇼

이하늬·송일국·채시라 봉사참여…수익금, 싱글맘·네팔 주거환경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1 14: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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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복 브랜드인 김혜순한복(대표 김혜순)과 샐리드레스(대표 정민경)는 '2015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기금마련' 자선 패션쇼와 바자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싱글맘들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수익금은 싱글맘의 주택문제 해결을 돕고 곤경에 처한 네팔의 주거개선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이다. 그동안  100만 채 이상의 집을 세웠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994년 설립됐다. 

김혜순한복과 샐리드레스는 공식행사 후 2부행사인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소라가 사회를 맡게 된 이번 패션쇼에는 송일국, 채시라, 이보희, 임예진, 서우림, 허진, 이묵원, 오정해, 데이비드오 등의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참여한다.

특히 샐리드레스가 제공하는 피날레 드레스 순서에는 모델로 이하늬가 출연해 화려한 마무리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참여 연예인들은 봉사의 의미로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한다.

김혜순 대표는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싱글맘을 돕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보람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