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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서울 전역 옥외광고로 소상공인 지원

지역 배달맛집 업소 소개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1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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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서울 전역 옥외광고를 통해 지역별 배달업소를 소개하는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을 실시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11일부터 서울 전역 버스정류장 쉘터에 옥외광고가 설치된다.

배달의민족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브랜드를 광고하는 동시에 이름난 동네 배달맛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월 배달의민족이 공개한 전국 배달맛집을 소개하는 '신의배달' 광고의 오프라인 버전이기도 하다.

이번 배달의민족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의 업소선정 기준은 총 3가지다. 업소의 매출과 직결되는 '주문 수' 및 실제 주문한 이용자만 남길 수 있는 '사진리뷰 수' 그리고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지 알 수 있는 '사장님 댓글 수'가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부럽다OO동' 광고 캠페인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럽다OO동' 옥외광고를 보고 사진을 찍어 '#배달의민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폴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배달의민족 1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이 동네 주민에게 배달맛집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골목 상권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사장님의 매출을 높여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같은 컨셉의 라디오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라디오 광고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청주 등 전국에서 방송된다. 또한 향후 지하철 옥외광고도 진행해 다방면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