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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 "여름휴가 국내여행 계획 중"

올해 여름휴가 일수 '3일' 가장 많아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1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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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737명에게 '직장인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82.09%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737명의 직장인 중 '계획 중인 휴가 일수는 며칠인가'라는 질문에 '3일'이라는 의견이 31.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5일 이상(29.69%) △4일(18.75%) △2일(17.19%) △1일(3.1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과 비교했을 때 휴가기간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는 '작년과 비슷하다'라는 의견이 65.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작년보다 줄었다(22.73%)', '작년보다 늘었다(12.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작년보다 올해 여름휴가 일정이 줄어든 이유에는 '자세한 휴가계획을 잡지 못해서'란 답변이 38.7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휴가비 절감을 위해서(20.41%)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14.29%) △업무가 너무 많아서(12.24%) △회사에서 가용휴가 일수를 줄여서(10.20%) △연차수당을 받기 위해서(4.08%)라는 답변도 있었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 일정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52.38%가 '오래 쉬고 싶어서'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회사에서 연차수당 대신 휴가 가는 것을 권장해서(30.95%) △회사에서 가용 휴가 일수를 늘려서(9.52%) △해외로 휴가를 떠나게 돼서(7.1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름휴가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 50%가 '국내 여행'을 꼽았다. 이어 △집에서 휴식(18.18%) △해외여행(16.67%) △자기계발(10.61%) △이직 준비(4.55%)라고 답했다.

'여름휴가는 누구와 함께 보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족(46.96%) △친구(19.70%) △연인(18.18%) △혼자(13.64%) △회사 동료 또는 동호회 지인(1.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