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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메르스 확산 방지, 도민 협력 절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6.11 1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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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역 첫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 환자를 병문안 한 후,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또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고, 병문안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의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남도에서 발생한 첫 메르스 환자 A씨(남.64)는 지난 5월27일 비결핵성 폐결핵으로 서울삼성병원 진료를 받으며,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7일 메르스 접촉자로 통보된 A씨는 1검사와 추가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능동감시체제로 관리된 뒤 지난 10일 가검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