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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겨냥' 천연성분 제품 女心 유혹

서예온 기자 기자  2015.06.10 1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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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름휴가를 위한 다이어트와 미용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각종 천연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내놓고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허브, 코코넛, 우엉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료가 꾸준히 등장해 인기를 얻고있다. 허브티 전문 브랜드인 닥터스튜어트는 다이어트 여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허브티로 '와일드 펜넬'과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밀크씨슬'을 내놓고 있다.

펜넬은 이뇨작용이 있어 체중감량과 비만 방지에 좋다. 또한 공복 시 섭취하면 공복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폭식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밀크씨슬은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허브로 알려져 있다.

닥터스튜어트는 그 중에서도 성능과 약효가 가장 뛰어난 부분만 추출해 사용해 이를 보증하는 자체 허브 관리 등급 '액티브 보태니컬'을 적용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티백 제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최고 품질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해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가 내놓은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 과정없이 그대로 담아 코코넛 본연의 수분과 코코넛의 특유의 풍미를 담아냈다. 330㎖ 테트라팩에 65kcal로 저칼로리 음료로 전해질이 함유돼 있어 일상생활 이나 스포츠 활동 후에도 기존 스포츠 음료 대신 섭취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돌(Dole) 코리아의 온라인 과일 전문 쇼핑몰 돌리버리(Doleivery)에서는 천연 코코넛과 이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돌 코코넛과 함께 돌리버리에서 판매하는 '코코넛 오프너'는 별도의 작업 없이 손쉽게 코코넛에 빨대를 꽂아 순도 100% 천연 코코넛 과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볶은 우엉을 진하게 우려낸 '잘빠진 하루 우엉차'를 선보이고 있다. 잘 빠진 하루 우엉차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냈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은 여름철 주력 상품으로 '첫눈의 화사함' 선크림과 자연성분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2종(다자연 프레쉬 모이처바, 다자연 딥 클렌징 바) 등을 선보이고 있다.

'첫눈의 화사함 선크림'과 ㈜자연의벗 핸드메이드 천연비누는 유해 논란이 있는 화학성분을 배합하지 않은 7無 원칙에 따라 만들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연의벗은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규회원을 위한 특가몰 이벤트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천연화장품 브랜드 엘보라리오는 여름 신제품으로 '오렌지 라인' 6종을 출시했다. 바디클렌저, 바디크림, 비누, 향수, 디퓨저, 방향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적으로 싱그러운 오렌지 잔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렌지 향은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주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리셀스킨은 녹차, 어성초, 감나무잎, 병풀, 달맞이꽃씨, 당귀, 월견자 등 천연 한방 추출물을 고농축 에센스 형태로 담아낸 마스크 팩을 내놨다. 리셀스킨 마스크팩은 유·수분 밸런스 조절을 돕고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베타글루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