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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크리에이티브, 웹툰 광고 중국시장 첫선

인기 한국웹툰 시작으로 중국웹툰 광고대행 진행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0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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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온라인 광고대행 전문기업 다온크리에이티브(대표 민진식)는 웹툰을 광고트래픽으로 활용한 웹툰 광고를 중국시장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현재 중국 텐센트·유요치·시나웨이의 대표적 온라인 만화 채널사들에 서비스되는 한국 웹툰에 대한 PPL 광고 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인기 한국웹툰을 시작으로 중국 웹툰에 대한 광고 대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웹툰 광고는 만화 끝페이지에 작품의 한 부분처럼 캐릭터와 광고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끝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구매쇼핑몰로 이동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웹툰 광고는 작품별로 남성·여성·장르별로 특정 독자층을 타깃한 광고 상품을 매칭시킬 수 있다. PC와 모바일 등으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중국 웹툰시장에서 인기있는 한국 작품의 월 조회수는 최대 1억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웹툰 광고를 활용할 경우 바이두나 웨이보 등의 온라인 광고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중국 독자층에게 한국 제품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민진식 대표는 "중국 온라인 웹툰시장은 매년 독자층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웹툰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광고 트래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