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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교육열 '학원 창업' 봇물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0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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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문적인 노하우를 활용한 학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창업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부모들의 교육열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학원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어학 교육 아이템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중등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해법영어교실은 교육사업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오는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18일 대전 해법영어 대전동부지사 교육장, 24일 아산 드마리스 천안아산점, 25일 용인 해법영어 용인지사 사무실과 서울 합정역 TGI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영어 공부방, 영어 교습소, 영어 학원 등 어학원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법영어교실은 가맹비 350만원을 초도물품비, 신입교육비, 개원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창업 자금 부담을 낮췄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디이알씨 잉글리쉬(DERC English)는 '이중언어'를 내세운 이색 교육 방식으로 경기 의왕과 안양, 평촌 등지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4세부터 7세까지 연령별로 반을 나누고 맞춤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개별 차를 고려한 수업이 가능하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체육, 음악, 미술 활동 등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 유치원 교육 과정의 토대인 누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 교육도 진행한다.

디이알씨 잉글리쉬는 내달 11일 오전 10시 30분 교육학박사로 알려진 수지오(Dr. Suzie Oh) 박사를 초청해 '질문하는 법(Questioning Techniques)'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교육기업 ㈜타임교육은 지난 1일 부산 마린 시티, 해운대, 울산 등에 이어 서울 목동에 영어유치원과 초등어학원을 오픈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압구정 등 강남에도 직영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타임교육의 프리미엄 유아 영어 교육기관인 'Time To Rise 영어유치원'은 세계적인 교육전문 그룹 라이즈 글로벌 에듀케이션(RISE Global Education)과 합작해 만든 프리미엄 유아 영어교육기관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영재교육센터와 하버드 대학의 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펜타그램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