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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전체 HD방송 가입자에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VOD 실행속도 최대 30배↑…8월 TV앱스토어 서비스 선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0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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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앤앰케이블방송(대표 장영보, 이하 씨앤앰)은 전체 HD방송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방식'의 메인 메뉴 화면 사용자환경(UI)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화면 디자인이나 메뉴 구성을 셋톱박스를 통해 업데이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술은 중앙서버를 통해 연산 처리한다. 이에 빠르고 간편하게 메뉴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씨앤앰에 따르면 셋톱박스를 교체하지 않아도 최대 30배 빠른 실행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VOD 메뉴 진입과 VOD 포스터 보기 시간이 개선됐다.

이번 씨앤앰 클라우드 서비스 특징은 메인 화면 구성 변화로, 기존 리스트 형식의 메인 화면을 총 6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각각의 항목은 아이콘 및 이미지로 시각화됐다. 날씨·계절 등의 변화를 반영한 맞춤식 메인 화면도 지원한다.
 
VOD 상세화면은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업데이트됐다. 사용자 쿠폰·할인권 등의 정보를 화면 우측상단에 표시하고 연관 추천 VOD도 최대 6개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오는 8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TV앱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방송에 접목시켜 사용자환경을 개선한 데 만족하지 않고, 사용 고객별 맞춤형 화면 제공 등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