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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비즈메카 통해 전자회로기판 관리

제작 비용 40% 이상, 설계 기간 절반 감소 효과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0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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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자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전자회로기판과 펌웨어(내장형 소프트웨어) 개발 때 필요한 부품·설계·펌웨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올레 비즈메카 전자회로기판 관리'는 △회로부품 △회로설계 △펌웨어 관리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첫 SaaS형(Sofr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중소 기업들이 합리적 비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회로부품관리 및 회로설계관리 서비스 요금은 월 30만원이며 펌웨어관리 서비스는 월 10만원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5~15% 할인되며,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기업에게는 월 이용요금의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설계 품질 향상 △설계 기간 단축 △재설계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시범 적용 결과 제작 비용은 40% 이상, 설계 기간은 절반으로 감소했다.

장석수 KT 기업솔루션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들이 합리적 비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발관리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