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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연양갱, 고소한 검은깨로 '젊은 고객' 입맛 공략

흑(黑) 연양갱'으로 새 옷 입고 젊은 먹거리 도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10 1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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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45년 첫선을 보인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 연양갱이 출시 70주년을 맞아 젊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연양갱 리프레쉬(Refresh) 전략을 추진한다. 

해태제과는 연양갱 리프레쉬 전략 일환으로 검은깨를 넣어 만든 '흑(黑)연양갱'을 출시했다.

흑연양갱은 오리지널 연양갱보다 단맛은 줄이고 검은깨를 통째로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흑연양갱은 연양갱 특유의 부드러움과 함께 입 안에서 검은깨가 톡톡 터져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검은깨를 씹는 과정에서 미각이 자극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연양갱 주원료로 사용된 한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20~30대 여성에게 다이어트 간식으로 주목받는다.

해태제과는 검은깨가 들어있는 흑연양갱이 최근 건강과 웰빙식품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입맛을 공략해 젊은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1945년 출시된 연양갱은 몸에 좋은 팥과 100% 국내산 한천을 조려서 만들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지난 70년 동안 사랑받아왔다. 이 기간 중단 없이 생산되며 국내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제품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