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로운 파워트레인' 재규어 F-타입, 풀 라인업 확장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6.10 10:43: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재규어 코리아는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카 의미를 새롭게 정립할 재규어 신형 F-타입(TYPE)을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F-타입은 컨버터블과 쿠페에 F-타입 최초 AWD와 6단 수동변속기 탑재 모델을 추가해 총 10개 확대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브랜드 핵심 DNA는 유지한 채 더욱 정교해진 코너링과 드라이빙 성능, 어떤 노면에서도 완벽하게 스포츠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최상위 고성능 R 모델과 쿠페, 컨버터블에 탑재된 5.0L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 3.0L V6 수퍼차저 엔진은 340마력과 380마력으로 각각 F-타입과 F-타입 S에 탑재된다.

여기에 전 라인업(6단 수동 제외)에 탑재된 '8단 퀵시프트 변속기'는 세밀하게 제어된 8개 기어비가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 장점만을 채택해 빠른 응답성과 극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F-타입 최초로 AWD 시스템(S·R 모델 적용)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성능, 핸들링과 코너링, 접지력을 모든 도로에서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는 스티어링 각도, 속도 등 세부 모니터링으로 언더·오버스티어가 감지될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제어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후륜구동 고유 민첩성과 정밀함을 유지한 채 더욱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을 보인다.

이 밖에도 스포츠카가 선사하는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F-타입도 개발됐다. 경량 알로이 케이싱과 세미-드라이 섬프 방식 윤활 시스템을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6단 수동변속기는 진동은 줄이고 완벽한 변속 감각을 선사한다.

완벽한 변속 감각을 위해 기어 레버와 중앙 콘솔 팔 받침대 높이와 위치,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간격까지 고려했다. 6단 수동변속기는 V6 엔진과 결합해 쿠페와 S 쿠페에만 적용된다.

아울러 재규어가 수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도 최초 탑재해 자연스러우면서 직관적 감각과 반응성을 극대화했으며 높은 연비 효율성을 함께 제공한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재규어 F-타입이 다시 한 번 진화했다"며 "신형 F-타입은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형 F-타입 가격(vat 포함)은 9880만원부터 1억8970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