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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플랫폼 '씽플러그' 선봬

누구나 쉽게 IoT 서비스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0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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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누구나 쉽게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IoT 플랫폼 'ThingPlug(씽플러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씽플러그는 IoT 국제 표준인 'oneM2M' Release1이 기반인 IoT 플랫폼으로, oneM2M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씽플러그는 기업 및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씽플러그 웹 포털에서 제공하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센서 등을 구입해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개발 완료된 디바이스 또는 서비스는 웹 포털 등록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IoT 서비스에서 보내는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웹 포털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기반 맞춤형 위젯과 이벤트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특정상황 때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알람을 받게 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및 서비스 환경도 마련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은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에 비용 절감 및 데이터 트래픽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씽플러그에 IPv6를 지원하고 보안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이통사가 보유한 IoT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말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 씽플러그 기반 IoT 플랫폼을 도입한다. 더불어 개발자포럼 행사와 IoT 서비스 공모전을 오는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