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는 10일 오전 10시30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세종청사 1층 브리핑실에서 메르스 관련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담화문에서 격리 대상자 등 메르스 환자와 의심자에 대해 이동 등을 삼가하고 수칙에 따라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앞서 9일 복지부는 일일브리핑을 통해 △환자의 병원 간 이동 자제 △집 근처 의료기관 이용 △병문안 자제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자제 △병원·의료시설 방문 시, 다섯 가지 당부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10일 문 장관은 이에 더해 좀 더 구체적인 당부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르스 전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적과 경유 과정 등에 성실한 신고 촉구와 함께 격리시설과 확진 환자 수용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