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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정책 40여개, 지역과 함께 합니다"

지역별 청년고용 TF 통한 상시적 홍보 실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09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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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이 40여개에 달하고 예산 또한 1조5000억원에 이르지만, 정작 청년들은 어디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학 △지자체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참여한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함께 상시로 홍보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청년고용 TF는 8개 권역별로 구성되며 지역 청년고용 문제를 주도적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역의 기관 간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대학 취업지원 동아리, 학보사 등에 청년고용정책 관련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상시 전개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사이버 진로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신청할 경우 참여 가능하며 대학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교육도 제공한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에 구성된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함께 체계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모든 청년이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 더욱 효과성 있는 청년고용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부는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제도 설명회'를 국토교통부, 청년위원회 등과 총 42회 실시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 활용한 강의 자료와 영상 등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는 국가직무능력표준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 상설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서울고용노동청에 방문, 등록 후 수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