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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메르스 불편 해소…리모트뷰·리모트미팅 무료 제공

메르스로 대면·접촉 불안감 증폭…정상화 위해 IT기업 전폭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09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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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격지원·제어 기업 알서포트(131370·대표 서형수)는 메르스 사태로 일상과 직장 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상회의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을 공개 서비스로 전환하고 원격 제어 SW '리모트뷰 (RemoteView)'를 6월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행사 △야외 활동 △출장 △외근 등이 연이어 취소되며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미팅, 수출 상담회 등의 취소로 기업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메르스 여파로 대면 및 접촉이 불가피한 활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피해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때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화상 회의, 원격 제어와 같은 기술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형태로 재난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서비스 '리모트미팅'과 원격 제어 SW '리모트뷰'를 한시적 무료로 공개한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비접촉 의사소통 수단을 무료로 제공해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제한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서비스로 진행하던 화상 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 베타서비스로 전환한다. 또한, 유료 서비스인 원격 제어 SW 리모트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6월 신청자에 한해 2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리모트미팅은 화상 회의 기능에 PC 화면△문서 공유 기능을 더해 협업 도구로 화상회의 참여자와 문서 내용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PC 모니터 속 화면까지 함께 볼 수 있어 효과적인 화상 회의 환경을 선사한다.

서형수 대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불편과 피해를 겪는 분들께 알서포트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리모트뷰'를 무상 지원하면서 재난 극복에 동참했던 것처럼, 당사의 비대면·비접촉 의사소통서비스의 무료 제공으로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