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필립스코리아는 국내 4대 항만 중 하나인 전남 광양항에 자사의 옥외용 LED 조명 '탱고 G2'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립스의 옥외용 LED 조명은 광양항 내 동측배후단지 한국국제터미널 구역에 설치됐으며, 최대 4만4883TEU를 장치할 수 있는 컨테이너 야드에 장착됐다.
총 18대의 RMGC(Rail-Mounted Grantry Crane) 장비 및 안벽크레인 등 총 3만4213㎢에 달하는 면적으로 항구, 항만전용 LED '탱고G2' 400개가 불을 밝히고 있다.
필립스 '탱고 G2'는 100lm/w의 고효율로 광양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메탈할라이드 조명대비 최대 52%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하루 평균 12시간 사용시 1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고압주조 방식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하우징에 부식 방지 코팅을 접목해 염분과 높은 습도 탓에 부식하기 쉬운 항구의 현장에서도 최고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광양항에 적용된 필립스의 옥외용 LED 조명은 강풍과 외부 충격, 부식도에 대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 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