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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10개 계열사 '장애인 특별공채' 실시

신입·경력 1000여명 채용…사무·현장기술직 모집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09 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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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15년 장애인 특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그룹은 고졸, 대졸 등 장애인에 대한 특별 공채를 진행, 신입 및 경력 직원 총 1000여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채용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서브원 △지투알, LG계열사 10곳이 참여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사무직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 'LG커리어스', 현장기술직은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경영지원·제품개발·생산·고객상담 등 사무직과 현장기술직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와 LG그룹 공통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 및 면접 등을 거친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하는 이번 장애인 특별 공채는 2012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LG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6곳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전체 직원의 30∼60%를 장애인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LG는 계열사별로 장애인을 지속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