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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매장 종착지' 이마트,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론칭

18일 오픈 이마트 킨텍스점 신규 가전 전문매장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9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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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18일 개소하는 킨텍스점(154호)에 새로운 개념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 마트(ELECTRO MART)'를 선보인다.

일렉트로 마트는 구색, 깊이, 몰입도를 모두 갖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이며 이마트 킨텍스점 지하1층에 약 2644㎡(800평) 규모로 입점된다.

지금까지 이마트 가전매장이 마트 한 카테고리로 내점고객을 끌어들이는 형태의 매장이었다면 '일렉트로 마트'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완구 등 모든 가전 상품을 아우른다. 특히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등 특색을 갖춘 상품존을 구성한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일렉트로 마트를 오픈하면서 슈퍼맨, 베트맨, 아이언맨처럼 '일렉트로맨(ELECTRO MAN)'이라는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고 히어로 모습을 매장 입구부터 벽면, 기둥, 행잉배너까지 매장 전체에 익살스럽게 표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즐거운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현재 국내 가전매장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위주 브랜드숍과 주방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 소형가전을 위시한 대형마트 가전매장, 그리고 모바일, 음향기기 등 주력의 디지털가전 매장으로 나뉘었다.

각각 주력으로 취급하는 가전제품들이 다르다보니 다양한 가전제품을 균형 있게 볼 수 있는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마트는 이번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일렉트로 마트'는 하이마트, 삼성, LG 브랜드숍 등 대형 양판점 수준의 대형가전 구색과 전문성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소형가전, 그리고 드론, 스마트 토이 체험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존을 통한 몰입까지 고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유쾌하고 멋진 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고 이를 매장 전체 디자인에 적용시켜 특히 남성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매장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일렉트로마트는 기존 가전매장과는 차별화된 압도적인 구색과 깊이, 몰입도를 제공하는 만큼 가전 구매를 고려하는 모든 고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가전매장의 종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