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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조사결과 13일 발표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08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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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일 한국에 입국해 9일부터 메르스 관련 조사를 펼칠 예정인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 합동평가단의 역학조사 결과가 오는 13일 발표된다.

보건복지부는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과 함께 9일부터 닷새간 역학조사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 의학센터 소장과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처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합동평가단 회의실은 질병관리본부에 마련됐으며, 9일 오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해 역햑조사·감염관리 등 분야별 토론, 환자 발생·격리 병원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메르스 바이러스 특성 분석도 진행 예정이다. 조사를 마친 합동평가단은 오는 13일 평가 결과를 문 장관에게 발표한 후 언론 브리핑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