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메르스 병원 5곳 추가…총 29곳으로 늘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08 14:13: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 5곳이 추가로 공개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들렀던 것이 확인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경기도 평택시 새서울의원과 수원시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임홍섭 내과의원 5곳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경기도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6곳, 경유한 곳은 모두 23곳으로 메르스 관련 공개 병원은 총 29곳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평택성모병원에서의 1차 유행은 종식됐다. 8일 추가 발표된 환자 23명 중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첫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사인 5번 환자는 8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함으로써 전체 퇴원 환자는 2명이 됐다. 현재 확진 환자 87명 중 사망자를 제외한 81명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모두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