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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농식품산업위원회' 첫 활동

"식품업계 발목 잡는 묵은 애로 해결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08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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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중소기업인들이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현장의 묵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농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식품산업위원회(공동위원장 윤여두·이흥우)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식품산업위원회의 활동은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해온 정책적 접근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산업현장의 중소기업 대표 참여를 확대, 현장감을 보완했으며 산업 전반의 고질적 애로 등 거시적 차원 정책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최근 식품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식품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위원회 차원에서 할랄시장 진출전략 연구와 세미나, 업계 애로 해소를 위한 대정부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윤여두 농식품산업위원회 위원장(한국농기계사업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이나 산업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의견을 개진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자세히 보지 못했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농식품산업위원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위원회는 식품 관련 업종대표 28명과 업계 전문가 2명까지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