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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 주행 즐거움·효율성 다 잡아

풀 체인지 수준 새로워진 외관…강력한 신형 엔진 장착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6.08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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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는 8일 서울 삼성전시장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의 작품과 함께 뉴 1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1시리즈는 해치백 부문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이며, 풀 체인지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돼 보다 날렵해진 뉴 1시리즈의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를 갖췄으며, 동급 최초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LED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를 통해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과 뉴 1시리즈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 특유의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부의 후미등은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뀌어 더욱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며,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 및 야간 주행 시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 여기에 범퍼 하단부에는 스포티한 블랙 라인과 함께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전해준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긴 보닛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브랜드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블랙 컬러의 사이드 미러캡을 통해 스포티함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는 코럴 레드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고급스러운 블랙 하이그로시 트림을 사용했으며, 스티어링휠은 스포츠 라인 특유의 레드 스티치로 마감됐다. 특히 새 뉴 1시리즈 라인업에 기본 적용되는 옵션은 △iDrive 시스템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모델에 따라 각종 고급사양들이 대거 탑재됐다. 
 
무엇보다 뉴 1시리즈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해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고의 효율성을 이뤘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최고 수준의 주행 즐거움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다. 연비는 복합 17.4km/L의 효율성을 실현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내부 효율성이 개선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 단수가 많아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고,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질주부터 편안한 순항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작동한다.
 
한편,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