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복지부, 메르스 격리대상자 2361명

격리해제 560명…7~8일 추가 환자 발생 우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07 15:45: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격리대상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7일 권준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격리대상자는 2361명이라고 밝혔다. 또, 560명이 격리해제 됐다.

권 정책관은 "잠복기 고려 때 2차 유행 과정에서 바이러가 많이 유출됐을 수 있다"며 "오늘 내일 거쳐 환자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고속버스 동승자 6명의 신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1명의 소재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 정책관은 "14번 확진자와 고속버스를 동승한 6명의 신원을 확보했으나, 이 중 한 명은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 소재지 추적 중"이라며 "탑승객 수를 볼 때 밀접한 접촉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평택시에 역학조사요원 20명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