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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공무원,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현재 자가 격리 상태, 27일 확진 환자 입원 병원에서 어머니 병간호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05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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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중구청 한 공무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조치에 취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구의회에 근무하는 팀장급 공무원 A씨가 5일 새벽 시내 보건소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어머니를 병간호했다. 이후 1일부터 감기 증세가 나타나 내과 치료를 받았고 3일부터 증세가 심해지자 4일 휴가를 내고 메르스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현재 자가 격리 상태다.

아직까진 1차 양성 판정으로 의심환자 단계로 분류되지만 추후 2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확진 환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