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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반한감정' 대비 메르스TF 가동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04 1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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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교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반한 감정 확산, 국가신임도 하락 등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 실국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메르스와 관련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 중인 한국인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40대 남성을 포함해 모두 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홍콩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K씨와 K씨가 중국에서 만난 4명, K씨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 10명이라는 것.

외교부에 따르면 주 광저우 우리 총영사관과 홍콩 총영사관에서 중국 당국에 한국인 격리자에 대한 적절한 처우를 요청하고, 매일 연락하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