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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업 강화

벤츠 프리미엄 트럭에 총 4종 6개 규격 공급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6.04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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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하 벤츠 트럭) 프리미엄 대형 상용차 '뉴 악트로스(New Actros)'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벤츠 트럭 경중형 차량인 '아테고(Atego)'에 공급을 시작한 한국타이어는 뉴 악트로스에 OET 공급을 성사시키며 벤츠 트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에서도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 '만(MAN) 트럭' 트랙터와 덤프, 중대형 트럭 등 전 차종과 '다임러(Daimler) 트럭' 카스카디아와 코로나도 모델에 OET를 공급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OE 공급을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 공급 성과는 한국타이어가 승용차 시장에서의 OE 공급 확대와 함께 경중형 트럭, 프리미엄 대형 트럭 등 트럭·버스용 타이어까지 OET 비즈니스 라인업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뉴 악트로스에 공급되는 OET는 우수한 내구성과 핸들링, 접지력을 갖춘 일반도로용 타이어 AL10, DL10 등과 함께 안정적 제동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AM06, DM03 등 총 4종 6개 규격 타이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벤츠 프리미엄 세단뿐만 아니라 미니밴과 상용차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세그먼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