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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더 프라임' SUV 강자의 자존심

유로6 배출가스 기준 충족 엔진 탑재…안전·편의사양 대폭 향상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6.04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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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의 싼타페가 최고의 안전·편의사양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4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오토스퀘어에서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SANTAFE The Prime)'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먼저 '싼타페 더 프라임'의 외관은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세련되고 품격 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는 신규 패턴과 신공법이 적용된 크래쉬패드 가니쉬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 및 디테일을 향상시켰으며, 클러스터의 디자인을 심플하고 보기 쉽게 개선했다. 

무엇보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및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싼타페 더 프라임'에는 전방의 위험요소를 감지해 위급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 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을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의 안전사양들도 새롭게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1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한 것은 물론,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을 장착함으로써 운전 편의와 주행 감성까지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현대차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도 구간에서 가속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또 흡차음재를 보강해 엔진 냉간 시 진동을 개선, 공회전 진동과 로드노이즈까지 줄여 프리미엄 SUV로서의 정숙한 승차감까지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 모델 및 수입 SUV의 잇따른 출시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을 개선하고 첨단 사양을 보강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강화된 안전성능, 프리미엄급 편의사양, 뛰어난 주행성능 등 '싼타페 더 프라임'은 SUV의 절대강자 싼타페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싼타페 더 프라임'의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5개 트림으로, R2.2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의 판매가격은 △2WD모델 2817만~3318만원 △4WD모델 3195만~3528만원, R2.2 모델의 경우 △R2.2 디젤 2WD모델 3115만~3423만원 △R2.2 디젤 4WD 모델 3325만~3633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R2.0 모델은 어드밴드스 에어백, 유로6 대응 엔진, 스몰오버랩 대응 구조변경 등 기존 모델 대비 고객 선호사양이 대거 탑재됐음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R2.2 모델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65만원 인상해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