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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 개강

부모가 먼저 교육받은 내용 자녀들과 공유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6.04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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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부모가 먼저 교육 받은 내용을 자녀들이 방학 때 배우는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을 4일 개강했다.

이날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한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은 8월까지 이어진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 내용을 공유하면서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먼저 개강한 부모 프로그램은 '상처 없이 마음을 나누는 스킬, 감정코칭', '생각의 힘을 키우자, 슬로 리딩하자', '수업이 즐거워지는 나는야 디베이트 달인' 등 7개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이어진다.
 
7~8월 방학 중에는 자녀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영어 스토리, 연극 활동 캠프(초등 1~2학년) △창의사고 보드게임(초등 3~4학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슬로 리딩 독서활동(초등 4~5학년) △자기주도학습 캠프, 리더십·발표력 향상을 위한 디베이트 캠프(초등 5~중등 2학년)가 5~8회씩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가족수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부모 프로그램 수강 가족 중에서 먼저 선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