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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지원단 운영

'힘내라! 골목상권' 신규 프로그램 5일 첫 방송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04 1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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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을 살리기 위해 '상권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중부방송과 전주방송에 상권활성화 지원단 및 별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소상공인과 골목시장 등을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사업을 기획키로 했다.

이에 티브로드 중부지역(Ch4)에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탐방하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상권만이 갖는 특장점을 알리는 '힘내라! 골목상권'을 오는 5일 첫 방송키로 했다.

또한, 지역 생활정보 프로그램 '지금 중부N'에서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향후 티브로드는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과 차별화되고 지역상인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 효과를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문진환 티브로드 중부사업본부장은 "지역경제 생태계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케이블TV(SO)의 존재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며 "경기 침체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상권활성화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