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월 증시가 미국 연내 금리인상 구체화, 원-엔 환율 900원 하회 부담과 그리스 우려감 재확산 등 대회불안으로 급등락을 거듭하며 5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5월 중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 거래량은 전월대비 39.38%감소, 거래대금은 32.70%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월 6억609만주에서 4억6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9100억원에서 3조3042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주식투자자들이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 2.35%(4월 2.50%), 거래대금 1.76%(4월 1.94%)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5월 증시는 미국 연내 금리인상 구체화, 원-엔 환율 900원 하회 부담 및 그리스 우려감 재확산 등 대외불안으로 급등락을 거듭하며 5개월만에 하락 전환(-0.6%, 월간 기준)했다.
종합주가지수(KOSPI)는 12.37p(0.58%)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22.38p(3.25%) 상승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은 4개월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나 규모는 감소(1조7000억원, 전월대비 2조9000억원)했다. 거래는 활발한 손바꿈 등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일평균거래대금 6조원 상회가 지속(6조1000억원)됐다.
광주전남지역 주식투자자들의 4월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10종목은 ∆미래산업 ∆쌍방울 ∆슈넬생명과학 ∆우리종금 ∆SK증권 ∆보해양조 ∆엔케이 ∆대원전선 ∆포스코플랜텍 ∆에넥스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은 ∆제일모직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제약 ∆대우증권 ∆한화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SK하이닉스 ∆쌍방울 ∆현대차 순이다.
또 코스닥 거래량 상위 10종목은 ∆내츄럴엔도텍 ∆키이스트 ∆서희건설 ∆디지틀조선 ∆케이디건설 ∆태창파로스 ∆하이쎌 ∆위노바 ∆코리아나 ∆오성엘에스티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은 ∆내츄럴엔도텍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코리아나 ∆젬백스 ∆키이스트 ∆아가방컴퍼니 ∆산성앨엔에스 ∆웹젠 ∆컴투스 순이다.
